[IT조선 최용석] PC용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전문기업 엠제이테크놀로지가 자사의 미니 ITX 케이스 ‘엘핀’ 시리즈의 신모델로 ‘M-2 엘핀 핑크’를 출시한다.
에너지옵티머스 M-2 엘핀 케이스는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에 비해 훨씬 작고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책상이나 테이블 위는 물론 책장에도 부담 없이 배치가 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린다.
또 미니PC에 주로 쓰이는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HDD 1개와 SSD 2개를 동시에 장착해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LP(Low Profile) 규격의 확장슬롯을 제공해 별도의 그래픽카드나 TV수신 카드 등 확장카드의 사용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m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를 지원해 고사양으로 PC를 구성해도 넉넉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하단 파워 구조를 채택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파워의 독립적인 냉각이 가능토록 했다. 바닥과 좌우 측면 통풍구에는 자석을 사용한 탈착식 먼지필터를 채택했다.
엠제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미니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과 확장성을 겸비한 ‘M-2 엘핀’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화이트 버전에 이어 이번에 핑크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