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올해 자사의 키워드를 ‘링크(LINK)’로 명명하고, 제품과 조직 내에서 이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의 IT 전망을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산업 경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사람과 사물 그리고 비즈니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화를 통해 구현되는 산업 경제를 의미한다.

이에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이러한 디지털 산업 경제라는 큰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하기 위해서는 사람, 사물, 비즈니스라는 연결고리 내에서 떨어져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간단하게 연결하는 기술, 즉 ‘링크’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사진= 파수닷컴)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사진= 파수닷컴)

이와 함께 조 대표는 파수닷컴의 제품과 조직 내에서 링크를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4가지 핵심 영역을 올해의 주요 목표로 언급했다.

그 중 3가지는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링크 극대화 작업이다. 파수닷컴은 내부 데이터 보안을 위한 자사의 대표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의 기능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5.0 버전을 올 상반기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B2C 클라우드 서비스도 같은 시기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후 올해 1월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는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 또한 지속적으로 링크 극대화 작업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파수닷컴은 콘텐츠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폴더 크립토’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퀵 시즌 2’를 상반기 새로이 런칭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시큐어코딩 솔루션 ‘스패로우’와 빅데이터 기반 보안위협관리 솔루션 ‘파수 리스크뷰’의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나머지 하나는 올해 가장 핵심이 될 바로 조직간 업무 링크로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마케팅, 영업, 기술, 개발 등 전 부서의 업무가 잘 링크돼 한 조직처럼 움직일 수 있는 링크 경영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