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르노삼성자동차는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홍준석 대한 LPG 협회 회장에게 ‘SM5 LPLi DONUT’ 1호차를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SM5 노바 출시와 함께 기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앞서 대한 LPG 협회와 공동연구투자사업을 통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국내에 LPLi DONUT’ 양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LPG 모델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소 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신개념 LPG 탱크 ‘DONUT’을 적용한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라며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