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이 오는 9일부터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무선 결합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을 신규 결합하는 'TB끼리 온가족무료' 고객은 가족 2회선 결합만 해도 1만 2500원을 할인 받고, 이 중 62요금제 이상이 1회선만 있어도 2만원을 할인 받는다.

이는 월 2만원 상당의 초고속 인터넷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할인 혜택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결합 해지 시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표=SK텔레콤
표=SK텔레콤


 
SK텔레콤의 'TB끼리 온가족무료'는 이동전화와 인터넷, 집전화를 함께 쓰면 결합 가족 수에 따라 인터넷, 집전화를 기본 제공 또는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2G, 3G, LTE 등 서비스 및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결합 가능하다.
 
'TB끼리 온가족무료'에 가입한 4인 가족의 경우 초고속 인터넷 및 집전화 기본제공 뿐 아니라 T가족포인트 혜택까지 받는다면 2년간 약 106만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족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