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캐논이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워샷 SX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캐논 파워샷 SX710HS는 1/2.3인치 2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 디직 6 이미지 처리 엔진을 지녔다. 초점 거리는 35mm 환산 25-750mm F3.2-6.9 광학 30배율로 인텔리전트 흔들림 보정 기능이 도입됐다. 감도는 ISO 100에서 3200가지 사용 가능. 1/3200초 고속 셔터 속도와 초당 6매 연속촬영 기능도 눈에 띈다.
캐논 파워샷 SX710HS는 풀 HD 6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Wi-Fi와 NFC를 사용하면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진을 공유하고 본체를 조작할 수 있다. 모니터는 3인치 92만 화소. 전원은 NB-6LH로 230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 무게는 269g 선.
캐논 파워샷 SX610HS는 파워샷 SX710HS의 하위 모델이다. 이미지 센서는 같지만, 이미지 처리 엔진이 디직 6이 아닌 4+다. 감도 범위도 ISO 80-3200이며 초점 거리는 35mm 환산 25-450mm F3.8-6.9 광학 18배율. 셔터 속도도 1/2000초까지다. 그 밖의 성능은 두 모델이 대부분 같다.
캐논 파워샷 SX530HS는 35mm 환산 24-1200mm F3.4-6.5 광학 50배율 줌 렌즈를 지녔다. 1.2/3인치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흔들림 보정 기능, ISO 100-3200 고감도 및 풀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캐논 파워샷 신제품 3종은 고배율 줌 렌즈와 각종 촬영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들은 2월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캐논 파워샷 SX710HS가 349달러, SX610HS가 249달러, SX530HS는 43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