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후지필름이 X 브랜드 콤팩트 카메라 XQ2와 방수 카메라 파인픽스 XP80을 선보인다.
후지필름 XQ2는 XQ1의 후속 모델로 촬영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미지 처리 능력이 2배 향상돼 전반적인 동작 속도와 AF 속도가 빨라졌고 렌즈 코팅 및 화질도 개선됐다. 필름 시뮬레이션 클래식 크롬와 인스탁스 포토 프린터와의 호환성도 추가됐다.
후지필름 XQ2는 2/3인치 1200만 화소 X-Trans CMOS II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5-100mm F1.8-4.9 줌 렌즈를 장착했다. 풀 HD 동영상과 최대 ISO 12800 고감도 촬영도 가능하다. 전원 스위치 역할을 겸하는 렌즈 링과 콘트롤 링, 3인치 92만 화소 모니터 등도 계승됐다.
후지필름 XQ2는 이미지 무선 전송 기능과 SD 메모리 슬롯을 지녔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240매 촬영 가능하다. 본체 두께는 33mm, 무게는 206g 선이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XP80은 고성능 터프니스 카메라다. 15m 방수와 1.75m 낙하 파손 방지, 영하 10도 내한 기능을 지닌 이 제품은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ISO 3200 고감도, 35mm 환산 28-140mm 줌 렌즈를 장착했다. 모니터는 2.7인치 46만 화소.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도 가능하며 풀 HD 영상 촬영 시 소음을 줄이는 윈드 필터도 추가됐다. 무게는 179g.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