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이트론(대표 주동억)은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위한 초소형 개발 보드 인텔 ‘에디슨(Edison)’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 에디슨은 기존 갈릴레오 시리즈보다 소형화된 크기와 함께 무선 인터넷을 지원해 확장성 및 연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인텔 에디슨(사진= 이트론)
인텔 에디슨(사진= 이트론)

이 제품은 4GB의 eMMC, 2.4/5GHz 및 802.11 a/b/g/n 무선랜, 블루투스 4.0, USB 2.0를 지원하며 인텔 아톰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쿼크 프로세서로 구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 크기는 SD 메모리카드 정도로 작다. 

인텔 에디슨 시리즈는 인텔 에디슨, 인텔 에디슨 브레이크 보드 킷, 아두이노용 에디슨 킷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각각의 패키지 구성은 에디슨이 포함된 기본 패키지와 인텔 에디슨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 아웃 보드를 세트로 한 인텔 에디슨 브레이크 아웃 패키지, 아두이노 우노 3 호환 핀 보드를 제공하는 에디슨 아두이노 패키지로 구분된다.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CPU로 사용되며, 쿼크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한다. 인텔 에디슨의 실제 크기는 35.5×25×2.9mm로, 저전력을 기반으로 하는 IoT 하드웨어 개발에 최적화돼 있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 외에도 아두이노와 C/C++, Node.JS, Python 개발 환경을 지원해 다수의 개발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초소형으로 구성된 디바이스 개발 및 IoT 하드웨어 개발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초소형 디바이스로서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