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서비스 기업 BT(한국 지사장 김성대)가 세계적인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와 손잡고 기업용 컨퍼런스 콜의 음성 품질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인 BT 밋미(BT MeetMe)를 6일 선보였다.

 
BT는 돌비의 돌비 보이스 서비스와 돌비 컨퍼런스 폰을 결합한 새로운 컨퍼런스 콜 솔루션인 BT 밋미를 전 세계에 출시하고, 영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의 웹엑스(Cisco WebE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Microsoft Lync)와의 통합도 함께 발표했다.
 
새로 나온 BT 밋미는 돌비 보이스의 오디오 전문성과 BT의 세계적인 통신 역량이 결합된 기업용 컨퍼런스 콜 솔루션으로, 돌비 보이스의 방대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BT 밋미는 지금까지 출시됐던 컨퍼런스 콜 솔루션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음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BT
사진=BT

BT 밋미를 통해 사용자들은 배경의 잡음이 없는 놀라운 수준의 오디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다자간 통화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분하여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말하고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BT 밋미는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속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존의 컨퍼런스 콜 서비스에 비해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BT 밋미는 데스크톱, 모바일 디바이스, 돌비 컨퍼런스 폰 등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다.
 
앤드류 보더(Andrew Border) 돌비 래버러토리스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돌비 컨퍼런스 폰은 통신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마치 동일한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음성 품질로 회의 참가율이 높아지고 컨퍼런스 콜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된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사모라(Carlos Zamora) BT 컨퍼런싱의 글로벌 부사장은 "오디오 품질은 회의의 생산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BT 밋미에는 BT 원 콜라보레이트 포 시스코 웹엑스(BT One Collaborate for Cisco WebEx)와 BT 원 포 마이크로소프트 링크(BT One for Microsoft Lync)가 통합됨에 따라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협업 플랫폼의 막대한 이점들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 지역의 고객들이 이제 이와 같은 강력한 기술이 제공하는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