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M3를 발표했다.
캐논 EOS M3는 전 모델인 EOS M2에 비해 본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는 1800만 화소에서 2420만 화소로, AF는 하이브리드 CMOS AF III로 진화했다. 캐논은 EOS M3의 AF 속도가 EOS M2보다 3.8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캐논 EOS M3는 ISO 25600(확장)까지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이미지 처리 엔진은 디직 6. 셔터 버튼 주위에 다이얼이 배치돼, 본체 뒷면 휠 다이얼과 함께 2 다이얼 조작계를 지원하게 됐다. 핫 슈는 외장 플래시 외에 외장 전자식 뷰 파인더(EVF-DC1)에도 대응한다. 동영상 해상도는 풀 HD에 30p.
모니터는 3인치로 180도 플립 및 75도 하단 틸트 동작,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무선 통신을 위한 Wi-Fi와 NFC도 탑재됐다.
캐논 EOS M3는 전원으로 LP-E7 배터리를 사용해 250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저장 매체는 SD 메모리다. 본체 크기는 110 x 68 x 44.5mm, 무게는 메모리와 배터리 포함 366g이다. 컬러는 블랙 / 화이트 2가지.
캐논은 EOS M3를 3월 말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본체 5만 6800엔, 18-55mm 렌즈 키트 7만 1800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