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샌디스크가 200GB 고용량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출시한다. 

마이크로 SD 메모리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및 스마트폰에 주로 쓰인다. 샌디스크는 대용량 마이크로 SD 메모리 출시를 통해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을 공략한다.

샌디스크 200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사진=샌디스크)
샌디스크 200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사진=샌디스크)

샌디스크 200GB 마이크로 SD 메모리는 SDXC 규격으로 UHS-1에 대응한다. 전송 속도는 90MB/s. 이 메모리는 일반 메모리와 달리 다소 독특한 용량을 지원한다. 이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규격과 내부 메모리의 두께를 고려한 조치다. 

일반 128GB 메모리는 8GB 용량 메모리를 16층 쌓아 만드는데, 샌디스크 200GB 마이크로 SD 메모리는 16.67GB 메모리를 12층으로 쌓아 만든다. 샌디스크는 200GB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399달러 선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