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KT와 SK텔레콤이 지난 7일 갤럭시S5의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LG유플러스도 가격인하에 동참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등 두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갤럭시S5는 종전 89만 9800원에서 66만 66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갔고, 갤럭시S5 광대역 LTE-A 제품은 69만 9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표=LG유플러스
표=LG유플러스


가격 인하에 따라 소비자들은 단말기 구입 시 이통사 보조금을 포함해 40만원대에 제품 구입이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를 준비하며 이전 모델에 대한 재고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출시 후 과거 모델의 판매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월 10일 전 세계 시장에 갤럭시S6 시리즈를 내놓는다. 가격은 갤럭시S6가 90만원대, 갤럭시S6 엣지가 1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