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이달부터 시작되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앞두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가 그랜드 파트너(Grand Partner, 이하 GP)를 대폭 재정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GP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스타트업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기관으로 올 한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게 된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신규 우수 GP를 발굴하고자 지난 2월부터 공모를 통해 신청기관에 대한 서면·대면 평가 및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새롭게 보유한 GP는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분야 총 69개 전문기관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법률 13개, 특허 12개, 회계 17개, 마케팅 27개사다. 

특히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GP를 확대해 작년 16개사에서 30개사로 확충됐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의 지역에 30개 GP, 국내 39개 GP 등이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희영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컨설팅 팀장은 “올해 GP의 경우 실제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및 진출과 관련, 컨설팅 서비스 수행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 함께 한다”며 “특히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지원 전문 인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GP를 일본, 동남아, 유럽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