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기업 SDL코리아(지사장 임광혁)가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CXM)를 위한 SDL 언어 플랫폼을 23일 공개했다.

SDL코리아는 고객경험관리(CX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글로벌 기업이 현지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언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SDL의 고객 경험 클라우드(CXC)에는 온라인 상의 고객 경험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경험 솔루션,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 센터 솔루션, 고객과 캠페인 분석을 제공하는 분석 솔루션, 글로벌 고객의 경험 최적화를 위한 언어 솔루션이 있다.

이 중 SDL 언어 플랫폼은 ‘고객의 언어는 모국어’라는 가치에 따라 수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의 모든 접점에서, 기업이 고객의 언어를 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SDL 언어 플랫폼은 번역 자산의 축적과 재활용, 용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적용, 번역 프로세스 관리와 모니터링, 자동 번역을 통한 고객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솔루션과 세계 1000여 명의 번역 전문가에 의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광혁 SDL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EU의 정부들과 미국방부에서는 콘텐츠를 정확하게 번역하고 배포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의 고객 리뷰를 분석하고 다양한 언어로 된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해 SDL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SDL 언어 플랫폼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