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풀HD 화질을 UHD급 화질로 전환하는 업스케일링·리마스터링 솔루션(이하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도입해 UHD 콘텐츠를 연말까지 800여편으로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영화 ‘다이버전트’를 업계 최초로 서비스한데 이어, 이번에는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회사에서 직접 도입해 UHD콘텐츠 제공 편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도입한 업스케일링 솔루션은 매 프레임을 분석해 픽셀에서 발생하는 계단현상을 최소화한 ‘안티 앨리어싱’ 기술이 특징이다.

안티 앨리어싱은 원본 콘텐츠 프레임에서 픽셀이 계단처럼 보이는 현상을 완만한 형태로 만들어 UHD 화질에 가깝게 해주는 기술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장은 "UHD TV보급 확대로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수 있는 UHD급 화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솔루션도입으로 한 차원 높은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의 UHD급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