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전 세계 학생 및 청년들이 설립한 개발 단체, 글로벌 해커톤(Global Hackathon)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해커톤 서울’의 국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글로벌 해커톤
이미지=글로벌 해커톤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해커톤 서울은 기존 해커톤 대회와 달리 해커톤 행사와 글로벌 취업 박람회 및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4일에 먼저 시작된 해외 지원자 모집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의 400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많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사회적 가치, 의료기술,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교육기술, 가상현실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접수는 홈페이지(http://seoul.globalhackathon.i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20세 이상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국내 지원자 모집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발표는 6월 12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유경진 글로벌 해커톤 대표는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이번 해커톤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뜻 깊은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본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열정과 열린 마음을 가진 우수한 국내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