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가장 빠르고 감성적인 람보르기니 양산차이자 600대 한정 판매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Aventador LP 750-4 Superveloc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경량화와 개선된 공개 역학 기술으로 더 강력한 힘을 지닌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는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DNA의 결정체다.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 (사진=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 (사진=람보르기니)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체는 혁신적인 경량화 기술로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보다 50kg 감량에 성공했다. 자연 흡기식 V12 엔진의 최고출력 750마력으로 기존보다 5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2.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이상이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성공적인 람보르기니 모델로 평가받는 가야르도의 후속작 '우라칸 LP 610-4'를 전시한다. 또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와의 협력해 제작한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소개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 증가한 2530대를 판매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람보르기니에 판매량이 두 번째로 많은 시장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