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중국 화웨이의 '아너7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유출사진과 주요 사양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화웨이 '아너7 플러스' 유출사진 (사진=GSM아레나)
화웨이 '아너7 플러스' 유출사진 (사진=GSM아레나)

이 매체가 공개한 '아너7 플러스' 실물사진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메탈소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카메라 바로 밑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작 '아너6 플러스'의 후면카메라의 카메라 모듈에 비해 약 2배 가량 커진 점이 눈에 띈다.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아너7 플러스'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듀얼 LED가 장착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GB램, 16GB 내장메모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4000mAh로 앞서 출시된 갤럭시S6(2550mAh), G4(3000mAh)보다 큰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AP는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기린 930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될 전망이다.

한편, 화웨이 '아너7 플러스'의 정확한 출시일과 출고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