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 14'가 본격 정식 서비스 출격을 위한 첫 작업에 들어갔다.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온라인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1차 CBT 일정 및 현지화 작업 영상을 7일 공개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첫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정식 홈페이지(http://ff14.co.kr/)에서 진행되며, 테스터 당첨 여부는 6월 8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추가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14’에서 배포된 테스트 참가권으로도 CBT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액토즈게임즈
이미지=액토즈게임즈

이와 함께, 액토즈게임즈는 ‘현지화 작업 영상’을 정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8분 45초 분량으로, 배성곤 액토즈게임즈 부사장의 인터뷰 및 성우 녹음 현장, 현지화 번역 작업 현장, 현지화 작업이 적용된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 및 시나리오 영상 등 현지화 작업에 관한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음성 녹음 작업에는 김영선, 손원일, 시영준, 정미숙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캐릭터 본연의 모습을 담아냈다.  

배성곤 액토즈게임즈 온라인사업 부사장은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위해 긴 시간을 들여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시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모험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곧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