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자사의 포탈 솔루션인 ‘엑스포탈(eXPortal)’로 인하대학교 학생 포탈시스템을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스템 개선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과 검증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전체 메뉴체계를 개편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토마토시스템의 SSO솔루션 ‘엑스사인온(eXSignOn)’도 적용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10여 개 주요 업무시스템을 단일인증방식으로 통합했다.

특히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준수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해 웹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환경을 개선했고,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사용된 '엑스포탈' 제품은 감사원, 산림청, 한국스마트카드, 국방전산정보원, MG손해보험, 호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계명대학교, 대림대학교 등에도 적용됐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동시 접속이 폭주해도 정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학생 포탈시스템 설계와 소스를 최적화했다"며 “맞춤형 포탈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 협업이 가능해지고, 업무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생산성,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