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는 국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인 리얼타임테크(대표 진성일)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CMMI 글로벌 컨퍼런스(CMMI Institute Global Congress Seattle2015)에서 한국형 소프트웨어(SW) 공학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얼타임테크가 발표한 내용은 소프트웨어 비주얼라이제이션(SW Visualization) 체계를 활용해 인력과 프로세스, 기술 현황을 가시화하고 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한 사례다. SW공학센터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것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인 'GCS(Global Creative Software)'와 'WBS(World Best Software)' 연구에 적용됐다.

SW공학센터에 따르면, 국내 SW 공학 성공 사례가 CMMI 컨퍼런스에 초청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 세계 SW공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SW 공학 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