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오디오 솔루션 전문기업 DTS코리아(대표 유제용)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이하 KOBA 2015)에 참가해 Headphone:X(이하 헤드폰:X) 기술을 시연한다고 전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KOBA 전시회는 다양한 영상장비 및 음향기기, 조명기기들과 함께 최첨단 방송∙음향 기술이 전시되는 행사다. DTS코리아는 3년째 CBS와 협력을 통해 KOBA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KOBA 행사장 CBS부스(C홀 430) 내에 설치된 DTS 데모존에서 헤드폰:X 기술로 사전 인코딩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DTS 헤드폰:X 기술 로고(사진=DTS코리아)
DTS 헤드폰:X 기술 로고(사진=DTS코리아)
 
DTS의 헤드폰:X 기술은 일반 헤드폰으로 완벽한 몰입형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로, 소리가 마치 외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나 음악, 게임을 즐길 때 헤드폰만으로도 언제 어디에서나 영화관과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기술은 2채널 스테레오 콘텐츠는 물론, 5.1채널, 7.1채널, 11.1 채널 콘텐츠 모두에 사용 가능하며,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는 앱이나 VOD, 라디오 방송 형태로도 제공될 수 있다. 실제 '인터스텔라', '슈퍼맨:맨오브스틸' 등의 유명 영화음악 앱에서 헤드폰:X 기술로 믹싱된 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운드가든, 모건페이지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도 헤드폰:X 로 믹싱한 디지털 음반을 출시하고 있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헤드폰:X 는 멀티미디어의 음향을 단순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넘어 풍부한 공간감과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며 “평소 영화,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은 이번 KOBA 전시장을 방문해 DTS 헤드폰:X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기 CBS 디지털기술 국장은 “올해도 DTS 코리아와 함께 기술 시연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CBS는 지난해 DTS의 헤드폰:X 기술 등을 적용해 국내최초 서라운드 사운드 라디오 방송을 선보이는 등 선진화된 방송기술을 위해 DTS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DTS코리아는 KOBA 행사장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KOBA 행사장 내 CBS 부스에 마련된 DTS 헤드폰:X 데모존을 방문, 본인의 SNS에 데모존 체험 인증샷을 올린 방문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음료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