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 그룹웨어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피스 365 그룹웨어 앱은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체계적인 결재 및 문서 관리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 365 기반의 전자결재 및 문서관리 앱이다. 이 앱은 오피스 365 고객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오피스 365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매월 1인당 1만3800원(오피스 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부가세 별도)으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오피스 365 그룹웨어 앱은 한국형 전자결재, 조직도, 문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자결재를 통한 신속한 의사 결정 ▲각종 문서 표준 및 템플릿 기반 협업 개선 ▲쉽고 효율적인 기업 포털 구축 ▲조직도, 서명, 휴가 관리 등 관리자의 편의성을 개선시킴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한국MS의 설명이다.

오피스 365 클라우드 그룹웨어 앱 설치를 원하는 오피스 365 기업고객들은 오피스 앱스토어(aka.ms/Office365app)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MS는 전자결재 무상 도입 안내부터 그룹웨어 앱 원격 설치지원, 오피스 365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무환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투자 없이 오피스 365만으로도 충분히 대기업 수준의 협업 및 스마트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하고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