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블랙박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ES 2015에 마련된 팅크웨어 부스 전경 (사진=팅크웨어)
CES 2015에 마련된 팅크웨어 부스 전경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는 북미 블랙박스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미국법인인 '팅크웨어 USA'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법인은 현재 공급 중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대형 유통사 외에 추가 공급을 추진하게 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국내의 10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지 블랙박스 시장은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초기 단계"라며 "향후 연간 1조원 이상인 액션캠 시장 규모만큼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팅크웨어는 북미를 비롯해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등으로 블랙박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