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스페인 축구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를 3년간 후원한다. 이후 오포 로고는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 노출되며 이와 관련된 TV 광고도 상영될 예정이다. 

오포는 자사 스마트폰을 중국, 호주, 멕시코, 중동과 아프리카 등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은 오포 스마트폰의 유럽 지역 공략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오포, FC 바르셀로나 후원 (사진=오포)
오포, FC 바르셀로나 후원 (사진=오포)

토니 첸 오포 대표는 "FC 바르셀로나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이 팀이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킨 팀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의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이번 후원 계약은 오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