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사회 공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비영리 공익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을 펼치며 중증장애 및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소통을 이어주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게임을 이용한 소통은 물론, 스페셜올림픽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익목적의 퀴즈게임 플랫폼 개발과 AAC를 확대 보급, 2015년 스페셜올림픽 후원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스페셜 올림픽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의 하나로 꼽힌다.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인 ‘2015 LA 스페셜올림픽’은 개막까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스페셜올림픽은 모든 지적 자폐성장애인들이 존경 받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 훈련과 경기대회를 통해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을 이끌어 각 지역 사회의 소통을 이끌어 낸다.

총 22종목에 참여하는 스페셜올림픽은 메달을 따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대회가 아니다. ‘투게더 위캔’ 모두가 함께 참여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승패보다는 도전, 노력의 의미를 두고 서로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3년 강원도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스페셜올림픽 후원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스페셜올림픽 후원

2014년 한국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등 3년째 스페셜올림픽 국내외 대회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커지길 기대한다”며 "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스페셜올림픽 외에도 지적 장애 아이들의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 'My first AAC'(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앱을 더욱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공개한다. 고도화 작업을 거친 AAC는 오는 7월 제작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사회공헌 역시 진행된다. 역사적, 사회적, 인문학적 맥락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게임 사전을 내년 봄 출간하고, 게임 전문 인력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돕는 스토리헬퍼 역시 모바일을 지원하는 2015년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