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가 5월 수입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5월 수입차 판매실적 톱10을 보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BMW 5시리즈(1580대)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342대)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3시리즈(1329대)는 전월 6위에서 3위로 진입했다. S클래스(958대)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6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진=다나와자동차)
6월 수입차 판매실적 (사진=다나와자동차)

폭스바겐 골프(817대)는 전월과 같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아우디 A6(571대)는 6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뉴 미니(483대)는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폭스바겐 뉴 CC(445대)와 뉴 제타(428대)는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포드 익스플로러(424대)는 10위로 전달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SUV 판매량 톱5 1위는 익스플로러(424대, 점유율 9.9%)였으며, 폭스바겐 티구안(410대, 점유율 9.6%)은 전월대비 437대 감소해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2달 연속으로 푸조 2008(233대, 점유율 5.5%)이 차지했으며, 4위는 지프 체로키(202대, 점유율 4.7%)였다. 닛산 캐시카이(184대, 점유율4.3%)는 전월 4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5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BMW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5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BMW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총 18만38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1위 BMW는 4649대(점유율 25.3%)로 전월 대비 851대 증가했으며,  2위 벤츠는 3530대(점유율 19.2%)로 전월 대비 606대 감소했다. 3위 폭스바겐은 전월 대비 90대 감소한 2522대(점유율 13.7%), 4위 아우디는 전월 대비 498대 증가한 1508대(점유율 8.2%)로 집계됐다. 5위 포드는 742대(점유율 4.0%)로 전월 대비 70대 감소했다.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매달 수입차 판매조건에 따라 각 사의 판매실적이 좌우되고 있다"며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매달 판매조건을 따져보고 본인에게 혜택이 많은 모델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입차 판매실적과 판매조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나와자동차 홈페이지(auto.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