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는 부산 동명대학교 슈퍼컴퓨팅 융합응용센터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 선정을 기념해 지난 2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명대학교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 선정 기념 현판식 현장(사진= 엔비디아코리아)
동명대학교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 선정 기념 현판식 현장(사진= 엔비디아코리아)

지난 2013년 동명대학교에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쿠다(CUDA) 교육 센터를 개원한 엔비디아는 3D 그래픽 및 병렬 컴퓨팅 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 센터가 GPU 리서치 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엔비디아는 동명대에 최신 GPU 장비와 함께 쿠다 기반의 병렬컴퓨팅 교육 제공 등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연구자들 및 학계, 엔비디아 기술자들과의 주기적인 연락을 통한 연구 활동 지원 및 온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폭넓고 다양한 비주얼 컴퓨팅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 이부석 리더스시스템즈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과 설동근 동명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의 운영방안 및 센터 시스템 구축에 활용된 엔비디아 GPU 솔루션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엔비디아는 GPU 리서치 센터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쿠다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슈퍼컴퓨터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는 쿠다 확산과 더불어 보다 많은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수열 동명대학교 슈퍼컴퓨팅 융합응용센터 센터장은 “동명대의 엔비디아 GPU 리서치 센터를 기반으로 동명대학교 슈퍼컴퓨팅 융합응용센터는 뛰어난 IT 전문 인재들과 국내외 선두 기업들의 기술력을 한데 모아 국내 GPU 컴퓨팅 발전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