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오는 9월 베를린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가 점쳐지는 '갤럭시노트5'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돼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는 액세서리 제조업체로부터 입수한 '갤럭시노트5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여러컷을 공개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향후 출시될 '갤럭시노트5'의 특징이 될 만한 두 가지 단서를 포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5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노웨어엘스)
'갤럭시노트5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노웨어엘스)

먼저 갤럭시노트5 뒷면에 장착된 후면카메라가 전작보다 더 많이 돌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화소가 높아질수록 들어가는 렌즈 수가 많아져 카메라 모듈이 두꺼워지기 마련인데, 이는 갤럭시노트4 때보다 더 높은 사양의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단서는 제품 하단부가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 USB단자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으며, 우측에는 스피커와 S펜이 탑재돼 있다.

'갤럭시노트5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노웨어엘스)
'갤럭시노트5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노웨어엘스)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를 통해 자동으로 S펜을 꺼내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노트5'에 탑재될 S펜에 많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화면크기가 0.2인치씩 커졌다는 점을 감안, 이번 신제품의 화면크기는 5.9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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