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가 그룹웨어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코넥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핸디소프트가 6월 29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사진=핸디소프트)
핸디소프트가 6월 29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사진=핸디소프트)


핸디소프트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이상산, 이진수 공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주식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6500원으로 개시됐다. 상장주식수는 총 369만 4780주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산 대표이사는 “코넥스 상장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SW 명가로의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 및 내실 있는 기업 성장으로 코스닥 상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존 그룹웨어 등 협업 소프트웨어 사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등 신규사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번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된 핸디소프트는 2011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구 핸디소프트와는 다른 법인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몇 차례의 사업양수도를 거쳐 현재 법인의 모체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재설립되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새로운 기업으로 탄생됐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