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애플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의 활약 덕분에 영업이익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뤘다.

캐나다 금융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스마트폰 제조사 상위 8개 업체가 거둔 영업이익 중 92%가 애플 차지였다.

애플 아이폰6 모습.
애플 아이폰6 모습.

애플은 지난해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번 결과는 애플의 새로운 전략이 영업이익의 폭발적 증가라는 성과를 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 측은 애플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비율이 65% 수준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영업이익 2위에는 15%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율을 합하면 108%에 달하는데, 이는 8개 상위 업체 중 다수가 마이너스 행진을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HTC가 2억 56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7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은 오는 9~10월, 신제품을 내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빠르면 오는 8월경 하반기 기대적인 갤럭시노트5를 선보일 예정이며, 애플은 9월 말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할 전망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