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위기의 팬택이 새 주인을 만나며 제2의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팬택은 17일 쏠리드 판교 사옥에서 인수합병(M&A)을 희망한 옵티스 컨소시엄(옵티스-쏠리드)와 M&A 본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17일까지 M&A 관련 구체적 계약 조항을 협의해 왔으며, 법원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아냈다.

팬택은 지난해 8월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바 있는데, 약 11개월만에 M&A 계약이 성사되며 기사회생할 길이 열렸다.

한편 옵티스 컨소시엄은 지난 6월간 팬택과 관련된 실사를 진행했으며, 한달만에 M&A 계약을 체결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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