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빌리는 지난 21일부터 진행한 1400만 원 규모의 펀딩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빌리 홈페이지 화면캡처
크라우드 펀딩 빌리 홈페이지 화면캡처

빌리는 이번 펀딩을 통해 대출자 A씨의 첫 아이 육아비용과 점포확장을 위한 B사업자의 자본금 조달 등 총 4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빌리에서 제1호 딜을 진행한 옥외 광고회사 대표는 신규 상품개발을 위해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한 상태에서 일부 자금을 쉽고 빠르게 조달할 수 있었다.

육아비용 펀딩이 성사된 A씨는 “육아로 정신 없는 상황에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며 P2P 크라우드펀딩 사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빌리에서는 연 13.8%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며, 투자 및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빌리 공식 홈페이지(http://www.vil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홍식 빌리 대표(전 신한카드 핀테크사업팀 재직)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첫 주 투자가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개인 및 소규모 기업의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