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3D프린팅/캐드 SW개발사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가 중국 3D프린팅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장쑤성 옌청 다펑시에서 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3D를 활용해 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순인 홍익대학원 교수의 '3D프린팅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캐디안3D(CADian3D)를 활용한 3D모델링 명령어 학습과 실습 따라하기, 3D모델링을 쉽게 가르치는 방법,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화 하는 방법,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3D프린터 설정 및 작동원리, 3D프린팅 동아리 지도방법 등이 전수됐다.
 
인텔리코리아, 중국 3D프린팅 교육 (사진=인텔리코리아)
인텔리코리아, 중국 3D프린팅 교육 (사진=인텔리코리아)
인텔리코리아는 이후 한글로 만들어진 캐디안3D 명령어 익히기와 3D디자인 따라하기 동영상을 중문 간체로도 제작, 3D저작도구와 e러닝 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북경시립대학, 상하이대학에서 정규 강의를, 9월학기부터는 심천대학에서도 교육을 맡게 된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교·강사 스스로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시킨 금번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디자인 요소를 3D프린팅으로 직접 사용하고 공유, 3D프린팅 디자인이 메이커스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