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BH조형교육원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캐릭터 피규어&구체관절인형, 아트토이 제작 관련 국비 지원 수업을 진행한다.
 
9기를 맞는 이번 수업은 9월 16일부터 열린다. 취업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및 발급 예정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10기 수업은 10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BH조형교육원 수강생 작품 예 (사진=BH조형교육원)
BH조형교육원 수강생 작품 예 (사진=BH조형교육원)
BH조형교육원의 수업은 국내 3D 프린팅 강좌 중 유일하게 조형 과정을 포함한다. 인체 해부학에 대한 이해와 3D 모델링에 도움이 되는 조형감각, 실전에서 사용되는 3D 모델링 프로그램 지브러시(Zbrush)와 라이노(Rhino) 교육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3D 모델링 프로그램 교육 후에는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활용한 직접 출력 및 후가공, 채색 과정도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 포함된 마케팅 수업을 통해 3D 프린팅 산업 시장에 대해 배우고 분석할 수 있으며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된다.

BH조형교육원은 3D 프린팅 관련 기업체와 연계해 무자본 창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습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창업을 위한 온라인 홍보, 전시 지원 등을 통해 수강생이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