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전국 16개 시·도 중 8번째로 제주도 주요 공공기관에 문서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면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의 DRM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빈번해지면서 정부는 정보유출 방지 체계 관리 및 단속을 강화했다. 행자부는 올 8월부터 지난해 대비 266개 기관을 추가한 73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하고 기관 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 산하기관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PC 및 정부 업무 관리 시스템 내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DRM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사진= 파수닷컴)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사진= 파수닷컴)

이번에 파수닷컴은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의 PC 및 온나라 시스템 문서암호화를 비롯해 개인정보보안, 출력물보안, 문서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보유출 방지체계를 수립했으며, 소방, 상수도, 에너지 공사 등 산하기관의 체계적인 보안시스템 구축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창희 파수닷컴 영업담당 부장은 “파수닷컴은 16개 광역시도 중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 8군데와 전국 256개 지자체 중에서 문서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기관의 95%에 파수닷컴 솔루션을 구축하며 DRM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정부가 정보보호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만큼, 정보 관리체계 구축 준비가 필요한 전 산하기관으로부터의 DRM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