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윤석구 큰사람 대표가 신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KMVNO)으로 내달 1일 취임한다.

윤석구 큰사람 대표 (사진=큰사람)
윤석구 큰사람 대표 (사진=큰사람)

KMVNO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 이통형 회장의 후임으로 윤석구 큰사람 대표를 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10월 1일부터 진행되며, 회장 취임 후 국내 알뜰폰 업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MVNO는 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결정했으나, 윤 회장의 경우 예외적으로 내년 말(1년 3개월)까지다. 

아울러 KMVNO에는 KT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과 미디어로그가 신규 회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는 이미 회원사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한편, 큰사람은 지난 1989년 경북대 동아리 '하늘소'에서 시작해 통신 에뮬레이터로 잘 알려진 '이야기'로 알려진 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개발회사로 현재 기업형 인터넷전화 및 웹콜센터와 화상회의 솔루션, 알뜰폰 사업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