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세계 최초로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이 11월 말 일본에서 출시된다.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 64비트 AP와 3GB 램, 32GB 저장 공간과 지문인식 센서 등 고사양으로 설계됐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4k(3840 x 2160) 해상도로 풀 HD보다 4배 정밀한 화면을 나타낸다.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사진=소니)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사진=소니)

후면 카메라는 2300만 화소에 전면 카메라 510만 화소로 촬영 성능도 높다. 이미지 센서가 개선돼 0.03초 만에 초점을 잡으며 24mm 광각 및 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고유의 특수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 기능, 완전방수 기능도 계승된다.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3430mAh 대용량 고정형 배터리와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을 장착했다. 본체 두께는 7.8mm에 무게는 181g이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의 출고가를 고지하지 않았지만, NTT도코모 등 통신사들은 이 제품을 7만 엔선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