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인프라웨어 게임 계열사인 셀바스가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와 협력, 명작 RPG ‘바즈테일(The Bard’s Tale)’ 모바일 게임을 원스토어와 N스토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PS2와 Xbox로 출시된 ‘바즈테일’은 게임 뉴스 및 리뷰 제공 사이트 IGN에서 8.2점(10점 만점)을 받았다. 지금까지 콘솔과 PC를 비롯해 iOS와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명작 RPG ‘바즈테일'
명작 RPG ‘바즈테일'
‘바즈테일’은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사기꾼인 주인공 바드가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액션 RPG로, 퀘스트를 완료할수록 캐릭터의 스킬이 늘어나며 생쥐부터 마법사까지 16종의 소환수가 있어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소환수를 퀘스트 완료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유저의 초이스에 따라 엔딩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점도 ‘바즈테일’의 재미 요소다. 기존의 흔한 영웅 캐릭터가 식상하다고 느끼는 게이머들이 엉뚱하고 개구진 바드 캐릭터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셀바스는 자체 개발 중인 게임 2종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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