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auto.danawa.com)는 9월 신차 견적문의 건수가 전월 대비 31.5% 증가한 9132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9월 브랜드별 신차 견적문의 건수를 살펴보면 기아차(2655건)가 29.1%, 현대차(2551건)가 27.9%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지엠 쉐보레 18.8%, 쌍용차 4.0%, 아우디 3.6%, BMW 3.0%, 르노삼성 3.0% 순으로 견적문의가 많았다. 배출가스 스캔들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의 견적문의는 3.0%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

다나와자동차 신차 견적문의 건수 (자료=다나와자동차)
다나와자동차 신차 견적문의 건수 (자료=다나와자동차)
 

차량별 견적문의 건수를 보면 기아차 쏘렌토(717건)가 1위, 현대차 쏘나타(505건)가 2위에 올랐다. 이어 K3와 신형 아반떼, 올란도, 말리부, 싼타페 더 프라임 순으로 견적문의가 많았다. 특히 임팔라는 전달보다 급증한 268건을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A4(22위), 폭스바겐 파사트(31위), 폭스바겐 티구안(33위), BMW 5시리즈(35위)의 견적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자동차는 신차 구매 시 직접 견적을 생성할 수 있는 견적문의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가격은 물론 취·등록세 등 부가비용과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방법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영업 회원에게 구매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입차 구매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도우미 서비스는 원하는 모델에 대해 딜러사별 할인 가격을 확인해 회원에게 소개해 준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