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윈드리버가 윈드리버 리눅스 8(Wind River Linux 8)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버전의 윈드리버 리눅스는 오픈소스의 유연성 및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발을 위한 해결 과제 및 기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버전에는 ‘윈드리버 오픈 버추얼리제이션(Wind River Open Virtualization)’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기능들을 추가됐다. 캐리어 그레이드 프로파일(Carrier Grade Profile),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등 기존 기술에 대한 지원은 물론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위한 오픈 버추얼리제이션 프로파일 (Open Virtualization Profile) 최신 버전을 함께 선보였다. 오픈 버추얼리제이션 프로파일은 다양한 프레임워크 및 인프라 솔루션에 컴퓨팅 노드를 통합해 클라우드 서비스 및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운영체제 플랫폼 관리 총괄 부사장은 “윈드리버는 윈드리버 리눅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아키텍처나 산업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범용 기기에서부터 고성능 실시간 디바이스를 비롯해 통신사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캐리어 그레이드(Carrier Grade), 가상화,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특히 최신 버전의 오픈 버추얼리제이션의 출시를 통해 IoT 디바이스 개발에 최적화된 기술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