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미탭스가 리워드 광고 플랫폼 '앱팡'을 서비스 중인 넥스트앱스(대표 김영식)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앱스는 양사의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미탭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에도 현재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미탭스가 상장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것으로, 넥스트앱스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경쟁력과 리워드 상품을 미탭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미탭스 넥스트앱스 인수
미탭스 넥스트앱스 인수

또한,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국내외 광고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원스톱 토탈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미탭스는 지난 2007년 설립한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9월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IPO를 진행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총 8개 지사, 총2억 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사를 포함한 다양한 IT기업에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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