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IA는 제 15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NIA)
NIA는 제 15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NIA)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ICT 강국인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육성 및 발굴을 비롯해 SW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KAIST의 [A-Za-z0-9]+팀(권순일, 김재홍, 이종원)이 80개 팀 중에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2016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자격과 참가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또 미래부 장관상인 금상에는 서울대학교의 CompCert팀(김방원, 박서홍, 박성관)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CompCert팀은 대통령상과 마찬가지로 2016년 국제대회 출전자격과 참가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금상 2개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은상과 동상(이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7개 팀과 후원사 특별상 8개 팀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9개 팀에게 상장, 상금 및 부상 등이 수여됐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창조적이고 열정을 가진 ICT 인재들이 SW가 중심이 되는 미래사회를 견인하고 창조정보문화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NIA는 이러한 창의적 ICT 인재육성과 발굴에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