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디젤 퇴출 논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디젤은 여전히 경쟁력 있다'는 답변이 과반수를 넘었다.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디젤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126명, 55.5%)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전기차를 장려해야 한다'(101명, 44.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폭스바겐 파사트 TD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파사트 TDI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다나와자동차 회원들은 '배기가스 문제의 보완이 시급하다', '전기차를 장려하는 게 환경을 위한 방법이다', '디젤 퇴출이 능사는 아니며, 폭스바겐 측의 대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아직 디젤의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이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자동차(auto.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