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한국닛산은 경기 수원과 서울 송파에 각각 자사 공식 전시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닛산은 전국 13개 지역에 21개의 딜러 네트워크와 17개 서비스 센터를 갖추게 됐다.

2008년 한국 진출 이후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한국닛산은 고객 접근성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공격적인 딜러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닛산 수원 전시장 (사진=한국닛산)
닛산 수원 전시장 (사진=한국닛산)
 
올해 용산과 전주, 원주에 전시장을 잇달아 신설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목동 전시장을 강서 전시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또 이달 수원과 송파 전시장에 이어 부산에 2번째 공식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닛산 수원 전시장은 용인 기흥구 신갈동(중부대로 305)에 위치했으며, 총면적은 414.27㎡ 규모다. 전시장과 함께 개장한 서비스센터는 3S(세일즈·서비스·스페어-부품) 컨셉을 반영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운영은 성남모터스(대표 김원태)가 맡는다.

닛산 송파 전시장 (사진=한국닛산)
닛산 송파 전시장 (사진=한국닛산)
서울 송파구 가락동(중대로 156)에 자리한 송파 전시장은 천우모터스(대표 금신)가 운영한다. 송파 전시장은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2015년은 한국 진출 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딜러사 선정 과정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