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정보보안 전문 업체 윈스(대표 김대연)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능력 성숙도 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SW 공학 연구소(SEI)가 개발한 IT 관리 모델로 조직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과정의 품질, 비용, 일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활동을 정의한 조직 역량 성숙도 통합 모델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4일 윈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 윈스)
김대연 윈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4일 윈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사진= 윈스)

윈스는 지난 2011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을 취득한 이후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품질방법론(WDQM)을 개발하고, 2년여 동안 CMMI 인증을 준비해 레벨 3를 달성하게 됐다.

CMMI 인증범위는 연구개발본부(R&D) 영역으로 네트워크 보안제품의 개발 및 품질관리 부분에서 프로젝트 관리능력과 업무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스는 CMMI 레벨 3 인증 추진과정을 통해 IT 개발 및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및 내재화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에게 우수한 보안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학수 윈스 연구소장은 “윈스의 R&D SW 개발 프로세스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된 점이 이번 인증의 큰 수확 중 하나”라며 “향후 CMMI 기반 프로세스를 내부 확산하는데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