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UHD(4K) 콘텐츠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UHD 콘텐츠 출제에 참가한 125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수상작 12개 팀을 선정했다.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올해 대상은 영화 '공모전'이 차지했다. 고용 절벽 앞에 선 젊은이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노년의 외로움을 다룬 단편영화 '순애'와 한국 여인의 전통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여인, 가체의 무게를 견뎌라'가 각각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한 팀에 상금 500만 원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2016 선댄스 영화제 초대권, 70인치 UHD TV 등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또 최우수상 두 팀에는 각각 상금 200만 원과 소니UHD캠코더, 우수상 두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방송 채널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우수한 UHD 영상 콘텐츠를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