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시스원(대표 이상훈·이갑수)과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대표 최원식, 이하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지난 4일 서울 갈월동 시스원 사옥에서 ‘차세대 방화벽’ MSSP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갑수 시스원 대표(왼쪽)와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스원)
이갑수 시스원 대표(왼쪽)와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스원)

이번 협약으로 시스원은 팔로알토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방화벽 및 보안솔루션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제품 개발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시스원은 오랫동안 수많은 공공기관에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토종 ITO 전문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34주년이 되는 회사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술과 인증 서버(AD, LDAP 등) 연동을 통한 사용자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방화벽과 APT 방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팔로양토네트웍스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후대응 솔루션이 대부분인 국내 사이버 보안 체계 시장에서 ‘사전방어(Prevention)’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갑수 시스원 대표는 “최근 많은 보안사고로 인해 차세대 방화벽과 APT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영업노하우와 보안기술이 결합되면,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