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나누는 이색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구매팀 팀원들이 사랑의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구매팀 팀원들이 사랑의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사랑의 연탄 나눔은 술잔 대신 기억에 남는 송년회를 하자는 신입사원의 뜻밖의 제안으로 시작돼, 롯데정보통신 구매팀 팀원들은 지난 17일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올해 송년회를 대신했다.
 
이날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악구 난곡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연탄과 라면 등 생필품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초 입사한 김민정 씨는 “송년회는 주로 술을 마시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