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충격방지, 방수, 방습, 방진에 특화된 밀리터리 외장하드 ‘FHD-1127U3-6G’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FHD-1127U3-6G(사진= 새로텍)
FHD-1127U3-6G(사진= 새로텍)

FHD-1127U3-6G는 IP65 등급의 높은 방수, 방진 성능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 MIL-STD-810G 기준을 따라 실시된 충격, 진동, 열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거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에 부드러운 실리콘 이너와 견고한 ABS 수지 바디가 1차적으로 충격과 방수, 방진, 방습 기능을 제공하며, 특별히 설계된 나사로 내부를 완전히 폐쇄시켜 먼지나 물이 내부로 유입될 수 없도록 했다. 여기에 실리콘 자켓이 제품을 감싸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2중 구조로 설계돼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동안 USB 커넥터의 손상을 막는 보호용 캡이 부착돼 있어 먼지나 물방울 등 이물질의 내부 침입을 방지한다.

USB3.0와 UASP, SATA3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윈도 10, 8, 7은 물론, 애플의 맥 OS X 10.10인 엘캐피탄을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외장하드는 떨어뜨리거나 물, 먼지, 열에 의해 손상될 수 있는 위험요소가 항상 존재한다”며 “FHD-1127U3-6G는 IP65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과 미 육군의 군사장비 표준 기준인 MIL-STD-810G 테스트를 통과해 충격, 방습, 열 등에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FHD-1127U3-6G는 HDD와 SSD 2가지로 출시된다. HDD 모델은 1TB, 2TB 2가지 용량, SSD 모델은 256GB, 512GB, 1TB, 2TB의 4가지 용량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후 4TB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TB HDD 모델 기준 11만9000원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