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시스원(대표 이상훈, 이갑수)은 28일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전자정부 해외진출 유공자 시상식’에서 출입국시스템 분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왼쪽)과 이상훈 시스원 대표가 전자정부 해외진출 유공자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스원)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왼쪽)과 이상훈 시스원 대표가 전자정부 해외진출 유공자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스원)

이번 시상식은 전자정부 수출 및 국제협력 등 전자정부 해외진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스원은 지난해부터 몽골 국제공항에 대한민국의 출입국 관리 시스템을 수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시스원은 세계 여러 국가에 대한민국 출입국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KOICA를 통해 몽골국제공항 출입국 시스템을 현대화해 2015년 10월 몽골우정청과 KOICA에서 공동 주최한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그 외에도 출입국관리시스템이 노후화된 동남아와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국가 이민청과 접촉 중으로, 향후 해외 사업의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스원 측은 “대한민국 토종 IT기업인 시스원은 최근 갈월동 사옥 안에 출입국관리시스템 서비스 관련 제품의 전시관을 운영 중에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출입국관리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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